선입력=분할입력
심심해서 폰으로 써둔 글~
선입력 = 분할입력
은 손이 느린 사람들을 위해 많이 연구 되어 왔다.
그냥 만만한 베니마루를 예로 들어보자.
↓↘→↓C↘→A 를 누르면 ↓C 이후 바로 뇌광권이 나가게 된다.
그럼 서서 C 를 누르고 바로 뇌광권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?
↓↘→C↓↘→A 를 하면 좋겠지만, 베니마루는 이미 ↓↘→C 뇌인권 이라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뇌인권이 나가고 만다.
그래서 사람들은 연구를 통해 해결 책을 찾았는데
↓↘→←C↓↘→A ↓↘→C라는 커맨드는 있지만 ↓↘→←C라는 커맨드는 없기 때문에 C이후 바로 뇌광권이 나가게 된다.
KOF의 키 입력(뿐 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대전 게임)은
특수기보다는 필살기가, 필살기 보다는 초필살기가 우선적으로 입력된다.
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유지하는 레버의 방향을 매우 중요시 한다.
그래서 베니마루가 ↓↘→↓↘→←C 을 입력하면 당연히 아무것도 나가지 않는다.
↓B - ↓B - ↓↘→↓↘→C 를 넣고 싶다고 할 때에도
↓B - ↘→↓B - ↘→C 를 넣으면 뇌광권이 나간다.
KOF XIII 에서 에쉬는 샹뀔로드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.
이 기술의 입력 커맨드는 A.B.C.D 를 순서대로 누르는 것이다.
기술의 우선순위는 각 씨리즈 마다 차이가 있는데, KOF XIII의 경우
최 우선순위가 HD모드 발동(BC) 그리고 그 다음이 구르기(AB)이다. 구르기나 HD모드가 나올 수 있는 타이밍 이라면 이 두가지에 우선권이 생긴다.
즉 필드에서 ABCD를 동시에 눌렀을 때, HD게이지가 있어 HD모드가 발동 가능한 상황 이라면 HD모드가 발동된다.
HD모드가 이미 발동 되어 있거나 HD게이지가 없어 HD모드를 발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, 대신 구르기가 나간다.
샹뀔로드를 연속기로 넣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.
JC - C - 샹뀔로드 를 할 경우.
JC - AB - C - D, JC 이후 지상 C가 나오기 전 AB를 미리 눌러놓고 C(지상기본공격) 을 누르고, D를 눌러주면 순서대로 ABCD가 눌러졌기 때문에 바로 샹뀔로드가 나간다.
같은 맥락에서 HD게이지가 2개가 아닌 상황에서
근접C - [ABCD] x 4 를 눌러도 샹뀔로드가 나간다.
근접C를 때리는 동안, AB구르기가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ABCDx4 를 눌러도 A.B.C.D 가 입력 된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.
KOF 02 에는
→↓↘←↓↙ 이라는 커맨드가 있었는데, 이 커맨드가 입력하기 힘들 때
→↘↓↙← x 4 를 해 버리면 커맨드를 넣은 것으로 인식 되었다.
→↘↓↙←→↘↓↙←→↘↓↙←→↘↓↙←
와 같이 커맨드가 들어 있기 때문 (마지막 한바퀴를 추가로 넣은 것은 혹시 커맨드가 빠졌을 때를 대비한 예비 정확하게 넣는다면 →↘↓↙←→↘↓↙←→↘↓↙) 까지 레버 3회전으로 끝난다.
마지막 응용편
베니마루가
거합차기 ↓↘→B - 반동삼단차기 ↓↑B [1] -베니마루 롤링썬더↓↙←↓↙←B를 사용한다고 해 보자
이 경우 선입력을 이용해 넣는다면 ?
↓↘→B - →↘↓↙←↖↑B - ↓↙←B를 하면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