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 09 25 MTG Play
9월 초인가 8월 말인가. H_ero 군이 바빠서 H_ero 군을 빼고 모여 MTG를 하고 놀았는데.
이번엔 SmGaMaster님이 바빠서 이 님을 빼고 모여 MTG Play
이전 안쓰이던 카드들을 가지고 놀았다.
구형 무한 콤보를 시전한 H_ero 군
나름 많은 연구와 더불어. 자신만의 MTG 카드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.
덕스럽다 라는 나의 말에 이런건
큐티한 거야 라고 정정해준 SM_Ack
은혜 갚은 학 이로하.
보이는게 아름다우면 마음도 아름다워 지는거지.
원래 이 두장의 카드를 가지고 무한한 마나를 뽑아서
이 두가지 기술로 상대를 한방에 보내거나 아니면 상대가 뭘하던 그냥 이기려고 했으나.
생각과 틀리게, Devoted Druid 가 -1/-1 카운터를 올리는 행위를 발동비용으로 지불하지 못하기 때문에, 언탭되지 않는다. 라는 소식을 접하고 잠시 좌절한 Ero 군은
이 두장의 콤보로 노선을 바꾸어 탄다.
-1/-1 카운터를 올리고 잡아먹으면서 Quillspike 가 무한이 강력해진다.
턴을 벌거나 무덤에 있는걸 한번에 들고오고
강력해진 크리쳐를 플링으로 때려 잡으려 했으나..
이녀석의 존재로 인해 그것도 좌절.
안되겠다는 생각에 기본 무한뽐뿌를 이용해 싸우는 전술에.
강력해진 크리쳐를 이용, 드로우를 한 다음 피도 채우고 무덤으로 버리기도 하고..
무덤에 있는 녀석을 이용해서 싸우겠다 라는 컨셉으로 덱을 수정한다.
Hentai Hero, H_ero, Sm_Ack 셋이서 과자내기 게임을 한 결과...
H_ero 군의 철저한 패배.
Hentai Hero 는 적절한 반트덱.
Sm_Ack 는 손털기덱...
Match 1,
Hentai Hero Vs H_ero
그린 선 제니스가 파파팍 뜨고, 노블 아줌마가 제니스의 힘으로 빠르게 깔린 뒤 라피크를 찾아와 공격. 끝.
Hentai Hero 가 2연속 손이 잘풀려 H_ero 군의 광속패배
Match 2.
Sm_Ack vs Hentai Hero
반트덱의 공격을 철저하게 방어하며 후반전으로 질질 끌고 나가는 Sm_Ack
반트의 메인 격수들이 하나 둘 떨어져 나가 패배하고 만 Hentai Hero 는
사이드에 고이 모셔 두었던 각각 1장씩의 카드
터미네트등 테러 계열에 당하지 않는 녀석.
쓸이 주문으로부터 한번 지켜주는 든든한 코뿔소
검증된 리빙웨폰
를 각 한장씩 투입.
Sm_Ack는 이에 대비해
두장의 카드를 투입했지만,...
사기카드 이며 공식대회에서는 이미 금지먹은지 오래인
Stoneforge Mystic 이 빠른 시간 내에 Batterskull 을 꺼내고
한장 밖에 없는 Batterskull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상당히 많은 라이프를 회복,
Volcanic Fallout 이 나오기 직전에 Dauntless Escort 가 나오는 우연이 겹쳐
후반전에 가서 전설의 검과 라이프 링크를 막지 못해 Sm_Ack가 패배했다.
특히 Batterskull 이 stoneforge Mystic 과 조합으로 의외의 선전을 보여 모두 아.. Stoneforge Mystic 괜히 금지먹은게 아니구나 라는 공감을 형성했다.
공식대회에서 금지먹은 사기카드 신제이스와 스톤포지 미스틱을 이용해 게임을 승리를 이끌어낸 Hentai Hero는 일단 안심
제 3경기.
하지만 Sm_Ack 는 영리하게도. 꼴지가 과자쏜다 라는 룰을 이용
한명만 이기자 라는 전략을 세우고.
이 두카드를 영입.
터미네이트, 벼락등의 카드와 더불어 콤보를 철저하게 차단하여 H_Ero 군에게 좌절감을 안겨준다.
결국 과자는 H_Ero 군이 쏘게 되었다.
원래 베스킨을 쏘게 만들려 했지만..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인근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는데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보여 집어 들었다.
오.. 신제품. 와쿠와크 언제나 신제품이 낚이는 Sm_Ack가 앞장섰다.
그런데 50% 할인 된다는 곳에서 (최근 아이스크림이야 기본 50% 할인이니..) 1200원.
그렇다면 정가는 2500원에 가깝다는 이야기인데.. 베스킨 라빈스의 콘 가격이 2500이라는 걸 감안한다면.. 시간이 지날 수록 정말로 베스킨 라빈스가 점점 상대적으로 저렴해 지고 있다.
얄팍한게 월드콘의 아랫부분만 모아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.
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다시 배가 고파온다.
다음번은 이번 결석한 SmGaMaster 님이 주머니가 여유로와 지신 상태로 방문하신다고 하여 기대중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