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대 이디야. (사진출처 : http://blog.naver.com/soobongeee?Redirect=Log&logNo=130102069258)
대략적인 위치.
이디야 카페의 커피 가격은 2500원(아메리카노)부터 시작한다.
*글쓰는 시점인 2011년 6월기준
근래 새로나온 메뉴중 '플랫치노' 라는 메뉴가 있다.
이 이미지는 녹차 플랫치노로 그냥 참고삼이 붙여둔 것으로 이디야 커피와 관계 없다... (이미지 출처:http://olpost.com/v/446155)
플랫치노는 쉽게 말하면 스무디와 동일하다. 차이점은 존재하지 않는다.
얼음과 다른 무언가를 갈아서 마시는 음료.
슬러시와는 다르다. 슬러시는 액체상태의 음료를 살짝 얼린것을 뜻한다.
요는.. 몇번이나 먹어봤지만 이디야에서 내주는 플랫치노는 그 양이 장난이 아니다.
위의 샘플 이미지를 보면 컵의 윗면만큼 있을 뿐이지만.
실제로 이디야 연대점의 플랫치노는 뚜껑의 꼭대기까지 가득 차서 나온다.
........ 실제로 맛있다. 뭐 갈아만든 음료니까. 밖에서 생과일 쥬스 2잔 마시는거랑 가격은 비슷하지만 (플랫치노 가격 3X00 3천냥 후반) 더울때 먹으면 적당히 맛있고.. 만족스러울 만큼 양이 많다는 점.
양이 많다는 건 기쁜 일이다.
나중에 직접찍은 사진을 추가할지도 모르겠다.
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플랫치노.
막상 만들어 먹어보면 맛있다.
일단 준비물
믹서기(없으면 안됨)
인스턴트 커피(아라비카100사용)
우유(현재 마트에서 가장 싼 빙그레 굿모닝우유 1600원)
냉장고에 잘 얼린 얼음
단맛을 내기 위한 설탕(여기서는 흑설탕, 백설탕이나 시럽과 같은 단맛내는 물질도 무관하리라 봄)
*작년 지인에게서 커피의 지존은 아라비카100이야! 라고 세뇌를 당하고 말았다. 그래서 집에 항상 아라비카100을 쌓아둔 고로 실험에 사용된 것일뿐. 뭘 넣든 관계 없으리라 본다.
일단 믹서기 용기에 커피와 설탕을 넣는다.
거기에 뜨겁게 잘 끓인 물을 조금 넣고 살짝 저어준다.
*김이 허옇게 서렸는데.. 뭐! 환경호르몬! 생각해 보니 그런 것도 있었다.. 신경 쓰이는 분은 따로 머그컵등에 커피를 조금 녹여 넣으면 된다.
*환경호르몬 :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물질이 뜨거운 것과 반응하여 나오는 인체에 무해할리 없는 물질
여기에 우유와 얼음을 넣는다.
커피가 조금 덜 녹았는데 귀차니즘이란 어쩔 수 없는 것이다.
믹서기에 잘 간다.
덜 녹은 커피가 가루가 떠다닌다.
완성 빨리 하면 3분내에 만들 수 있다.
왼쪽은 너무 많이 갈아 카플렛치노가 되어버린 모습.
그래서 거기에 얼음을 좀더 넣고 갈아 만든게 오른쪽.
믹서기와 우유의 관계. = 카푸치노
우유를 60도 정도로 유지한 뒤 격렬하게 저어주면 카푸치노의 거품이 생긴다.
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우유를 격렬하게 흔들면 거품이 생긴다.
Hen 은 밖에서 쵸코 우유를 마실 때, 쵸코우유를 소리가 나지 않을 때 까지 흔들어 연다. 이렇게 열면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이 생각보다 맛있다.
어쨌든 우유를 흔들면 거품이 생기고 우유의 온도가 60도 정도에 가까울 수록 거품이 잘 생기는데 이 거품과 약간의 커피가 섞이게 된 물질을 카푸치노라고 부른다.
저 위의 플랫치노(= 커피 스무디)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유가 얼음과 함께 잘 저어지면서 거품이 생기는데 그 거품덕에 생각을 뛰어넘는 맛이 나온다. 너무 많이 돌리면 플랫치노 라기보다는 아이스 카푸치노? 같은 물건이 등장한다.